[서서봐도 되는 뉴스] 촛불에 덴 안철수‧논란의 중심에 선 국민의당 부대변인

입력 2016-12-04 16:40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3일 대구 촛불집회 행사장에 앉아 있다가 사회자와 시민에게 호통을 듣는 장면을 담은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왔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는 다소 민망한 표정을 하면서 촛불집회 자리를 지켰습니다.



강연재 국민의당 부대변인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일부 지지세력를 겨냥해 분노에 찬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습니다. 탄핵을 둘러싸고 국민의당을 향해 쏟아지는 온라인 비판이 모두 '문재인 열혈 지지자'에서 비롯됐다는 주장인데요. 현재 삭제됐지만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면서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3일 밤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회장님의 시크릿 VIP-엘시티의 비밀장부는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해운대 엘시티 (LCT) 건설 비리의혹의 핵심인 이영복 회장과 최순실씨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집중적으로 파헤쳤습니다.



조영길 법무법인 아이앤에스 대표변호사가 작성한 ‘여전히 이 나라를 구하는 길은 가혹한 인치가 아니라 공의로운 법치이다’라는 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조 변호사가 3일 작성한 글의 요지는 혼란스러운 정국을 풀 수 있는 해법은 인치가 아닌 법치주의에 근거한 적법한 탄핵절차이며, 법치주의를 신뢰하고 신중하게 기다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