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흐린 일요일… 그래도 비는 해가 진 뒤에 내린답니다

일요일인 4일은 전국이 흐리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낮부터, 중부지방은 밤에 비가 옵니다. 날씨는 춥지 않지만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많아 어린 아이를 데리고 나들이 가기에는 조금 불편하겠네요.

기상청에 따르면 4일은 남쪽 바다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경기도 서해안에는 밤에,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낮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왼쪽 사진은 기상청이 오늘 오후 날씨를 예상한 겁니다. 인천과 전남 여수에는 비가 내리는 표시가 돼 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입니다.

겨울치고는 따뜻한 날씨죠. 낮에는 비오는 곳이 거의 않으니 등산 정도는 무리없이 나갈 수 있을 듯합니다.

4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부산 14도, 강릉 12도, 대구 11도, 광주 11도, 대전 10도, 전주 11도입니다. 전국적으로 10도 안팎입니다.

오른쪽 사진은 월요일인 5일 오전 날씨를 예상한 그래픽입니다. 서울, 인천, 강원도 춘천, 경기도 수원, 충남 서산에 비 표시가 있습니다. 

고승욱 기자 swk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