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이사장 문용자 대한의사협회 고문)은 오는 19일 오후7시 서울 중구 동호로 그랜드앰배서더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2016년 후원의밤 - 함께 나누는 통일의 꿈' 행사를 연다.
행사는 나승연 전 평창올림픽 유치위원회 전 대변인의 사회로, 김영훈 재단 운영위원장의 기관 소개, 영상과 강연, 만찬, 공연 등을 진행한다.
공연에는 SBS 예술단(단장 김정택)의 반주로 첼리스트 송인정,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앙상블 인치엘로, 여성성악 앙상블 벨라디바, 경기민요 명창 최정아 등이 재능기부로 출연한다.
재단은 2015년 창립 후 의미있는 길을 걸어왔다.탈북 의료인과의 식탁 나눔 및 멘토링, 통일보건의학 대학원생에게 장학금을 제공했다.
또 포럼과 토크 콘서트 개최, 황폐해진 북한의 보건의료 재건을 위한 노력 등 보건의료를 통해 남북분단의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재단 측은 "건강한 통일의 씨앗을 뿌리는 소중한 만남에 정중히 초청한다"며 많은 기도와 관심을 당부했다(02-712-5587·ifhme.or.kr).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