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신대 새창조교회, 대림절 첫날 추수감사예배 드려

입력 2016-12-03 15:57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 새창조교회(정인찬 목사)는 지난달 27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죽전대로 학교 내 교회에서 다문화가족, 학생들과 함께하는 추수감사예배를 드렸다.

정인찬 목사는 예배에서 “속히 정치가 안정되고 상처 입은 국민들의 마음이 하루 빨리 치유됐으면 한다”며 “이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어떠한 환경에서도 꿈과 비전을 잃지 않고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기도를 드릴 때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교회 안으로는 다문화선교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그들을 섬기고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배의 하이라이트는 ‘감사의 마음’을 주제로 한 연극 공연이다. 임금과 신하 요리사 상인 농부 선교사를 등장인물로 내세워 감사의 의미를 표현하고, 다문화 친구들에겐 선물을 전달했다. 새창조교회는 ‘나라사랑’ ‘예수님 사랑’ ‘회개하라’는 주제로 합심기도를 드리면서 예배를 마쳤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