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K “‘꽃피는 봄이오면’ 노래방서 음정 낮춰 부른다”

입력 2016-12-03 11:02

가수 BMK가 히트곡 ‘꽃피는 봄이 오면’에 숨겨진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BMK는 최근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나도 노래방에서 내 노래 부를 때 남몰래 음정을 낮춘다. 그 중 숨 쉴 구간이 없는 ‘꽃피는 봄이 오면’이 가장 부르기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어 즉석에서 ‘꽃피는 봄이 오면’ 한 소절을 불러 쉽게 부르기 힘든 곡임을 몸소 증명해 관객들의 놀라움과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날 BMK는 왁스의 ‘화장을 고치고’를 선곡, 명불허전의 가창력을 선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다른 출연자들은 “클래스가 다른 무대였다” “무대를 압도했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BMK가 출연한 방송분은 3일 오후 6시5분에 방영된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