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I, 뭉클한 이별 소감…“매년 다함께 만나기로”

입력 2016-12-03 10:56

걸그룹 아이오아이가 ‘완전체’ 활동을 마감하면서 팬들이 들으면 뭉클해질 듯한 소감을 남겼다.

아이오아이는 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녹화에 참여했다. 이 녹화는 아이오아이가 완전체로 출연하는 마지막 방송이었다.

이들은 “처음과 끝을 ‘아는 형님’과 함께 해서 기쁘다. 다시 한번 추억을 쌓고 싶어서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끼리 ‘아이오아이의 날’을 정해 매년 다함께 만나기로 약속했다”고 했다.

‘아는 형님’ 멤버들은 “아이오아이 영문 철자(I.O.I)와 비슷한 10월 1일이 어떻겠냐”고 제안했고, “이날 연락하면 밥을 사주겠다”고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오아이가 출연한 방송분은 3일 밤 11시에 방영된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