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표지 모델 잡지, 일본에서도 완판

입력 2016-12-03 09:55


걸그룹 블랙핑크가 표지모델로 나선  패션 매거진 나일론 11월호가 ‘완판’ 기록을 세웠다.

3일 YG엔터테인먼트(YG)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한국과 일본 나일론 표지를 장식해 국내외에서 완판 행진을 기록,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YG는 “일본에서는 데뷔하지 없는 신인임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일”이라며 “나일론 매거진이 완판되면서 이제는 구하기도 매우 어려워졌다”고 전했다. 표지에서 멤버들은 고혹적이면서도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각자의 매력을 발산했다.

블랙핑크는 최근 두 번째 디지털 싱글 ‘SQUARE TWO’를 발매하며 신곡 ‘불장난’으로 인기몰이를 했다. ‘불장난’은 ‘빌보드 월드 디지털송 차트’ 1위, ‘캐나다 핫 100’ K팝 걸그룹 최초 진입 성공 등의 기록 신화를 썼다.

11월 마지막 주 일요일 SBS ‘인기가요’에서 ‘불장난’으로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음악방송에서도 정상에 오른 블랙핑크는 오는 4일 이 프로그램에 또다시 1위 후보로 등극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