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이서진, 김밥 도시락 만들기로 '요섹남' 도전... 결과는?

입력 2016-12-02 23:05
사진 = tvN '삼시세끼 어촌편3' 방송 캡쳐

배우 이서진이 '에쉐프' 에릭을 대신해 요리사로 변신했다.

2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3'에서는 이서진, 에릭, 윤균상 3형제의 '세끼하우스' 득량도 라이프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평소 '세끼하우스'의 요리 담당을 맡았던 에릭은 고기를 잡기 위해 섬으로 떠나게 됐고, 이서진은 생애 처음으로 김밥 만들기에 도전했다.

그는 진지한 표정으로 밥을 태우는가 하면, 햄 하나 자르는 것조차도 어설픈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서진은 포기하지 않고 재료를 준비했고, 발 위에 김과 재료들을 올리고도 발 없이 손으로 김밥을 만드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윤균상은 "이건 김밥이 아니라 '헬밥'인 것 같다"며 "그래도 서진이 형은 요섹남이다"라고 말해 그를 위로했다.

이어 이서진은 우여곡절 끝에 온전한 모양의 김밥을 만드는 데 성공했고, 이를 도시락에 옮겨 담아 에릭에게 전달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이서진의 정성이 들어간 김밥을 맛보게 된 에릭은 "맛있다"며 흡족한 미소로 김밥을 해치워 이서진의 보조개 미소를 만개하게 만들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