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정유라 퇴학·입학 취소… 관련자 5명 중징계

입력 2016-12-02 15:28 수정 2016-12-02 15:39

이화여대가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입학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2일 이대는 정유라 씨가 이화여대에 입학 특혜를 받은 정황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입학을 취소하고 퇴학 처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특혜 입학에 관여한 전 입학처장 등 5명에 대해서도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이대는 정씨의 퇴학 조치 요청 사유로 수업 불출석과 기말시험 대리 응시 등 이라고 설명했다.

최경희 전 총장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가 종료되는 조치할 예정이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