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 통합공사 이름 공모에서 '서울교통공사' 선정

입력 2016-12-01 18:47
서울시는 내년 출범 예정인 서울메트로(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의 통합공사 명칭을 공모한 결과, ‘서울교통공사(Seoul Metro)’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서울교통공사가 향후 공사통합조례안 등에서 공식 명칭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달 25∼28일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1810건의 명칭을 관련 분야 내외부 심사위원들이 검토해 10개의 후보작을 선정했고, 이를 대상으로 시민선호도 조사를 거쳐 당선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우수작으로는 ‘서울교통공사(Seoul Transportation Corporation)’와 ‘서울메트로(Seoul Metro)’가, 장려작으로는 ‘서울도시철도(Seoul City Railway)’와 ‘서울메트로원(Seoul Metro One)’이 선정됐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