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환경산업을 선도할 환경기업을 발굴해 ‘경기도 유망환경기업’으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기업은 청해ENV㈜, 정우이엔티㈜, ㈜정일기계, ㈜범석엔지니어링, 아름다운환경건설㈜, ㈜에치케이씨, ㈜피앤아이휴먼코리아, 크린에어테크㈜, ㈜에이씨아이케미칼아시아, ㈜동일캔바스엔지니어링 등 10개 업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시제품 기술 개발, 홍보 마케팅 비용 등 맞춤형 사업비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부여 등 17종에 달하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도 관계자는 “평가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기관을 통해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개발지표를 활용해 수질, 대기, 폐기물, 토양 등의 분야에서 유망환경기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2013년부터 성장잠재력이 높은 도내 중소 환경기업을 지원해 국내외 신뢰도를 높이고 환경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10개 내외의 업체를 선정·지원하고 있다.
2013년 11개 업체, 2014년 9개 업체, 지난해 10개 업체를 지정했으며, 2017년까지 총 50개 업체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경기도, 환경산업 이끌 유망환경기업 적극 육성한다
입력 2016-12-01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