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알펜시아스키장 2일부터 야간개장

입력 2016-12-01 13:03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장이 2일부터 야간 개장에 들어간다. 알펜시아리조트 제공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가 본격적인 겨울시즌을 맞아 오는 2일부터 야간 스키장을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장은 지난달 26일 개장했으며 현재 초급자 코스 ‘알파’를 운영하고 있다.

2일부터 야간 스키장을 개장하는데 이어 3일에는 초중급자 코스 ‘브라보’를 오픈하는 등 날씨에 따라 나머지 5개 슬로프를 순차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특히 스키장은 개장을 기념해 슬로프 오픈 개수에 따른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슬로프 1개면 오픈 시 리프트와 장비렌탈을 1만원에, 2개면 오픈 시에는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장이 2일부터 야간 개장에 들어간다. 스키장은 2월 말까지 야간 스키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알펜시아리조트 제공

이와 함께 알펜시아는 스키어와 스노보더를 위한 다양한 스키 시즌권을 내놓았다.

스키 시즌권은 대인인 경우 25만원에 판매되며 호텔과 콘도회원, 소인은 23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재구매 고객과 강원도민의 구입 가격은 24만원이다.

커플 혹은 친구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더블 시즌권은 48만원, 2~4인 가족 고객들을 위한 패밀리권이 인원에 따라 46만원에서 92만원이며, 야간권은 16만원이다.

스키 시즌권은 공식 홈페이지(www.alpensiaresort.com)를 통해 구입 후 현장에서 수령하거나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알펜시아 스키장 관계자는 “알펜시아 스키장은 초급자 전용 슬로프와 강습장을 보유하고 있고, 슬로프가 넓고 완만하게 조성돼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는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