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연중 최대 할인행사 ‘몬스터 세일’에 300억 쏜다

입력 2016-12-01 09:43

소셜커머스 업체 티켓몬스터는 매년 연중 최대 규모로 진행하는 ‘몬스터 세일’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몬스터 세일에서는 최저가 수준의 티몬 자체 프로모션 상품인 ‘꿀딜’에 최대 20%의 할인 쿠폰을 추가한다. 티몬은 인기 상품을 엄선하고 여기에 몬스터 할인의 혜택을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12월 한 달간 패션, 생활용품, 가구, 가전에 이르는 약 1만2000개의 인기 상품 꿀딜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테팔의 블러썸 후라이팬 1+1은 기존 가격 3만5900원에서 2만8720원에 선보인다. 라코스테 버티컬 토트백은 기존 가격 8만8900원에서 7만1120원으로 각 20%씩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꿀딜이 아닌 상품인 경우에는 카드사별 최대 3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통상 마진률이 낮아 세일 품목에서 제외됐던 가전 부문에서도 카드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프로의 액션캠 신제품 히어로 5는 기존 티몬가 56만5000원에서 53만5000원에, HP 노트북은 기존 36만4510원에서 33만4510원으로 각 3만원씩 할인한다.

 인기 웹툰작가 이말년과 함께해 쇼핑에 재미를 더한 ‘이말년말 세일’도 동시에 진행된다. 이말년말 세일은 최대 300만명의 이벤트 참가자가 모이면 총 10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프로모션이다. 특히 20명에게 각 1,000만원의 티몬 적립금이 제공될 예정이다. 300명에게 100만원, 5만명에게 1만원씩 지급된다.

 쇼핑과 게임을 접목한 ‘티켓몬GO’도 선보인다. 간단한 OX퀴즈에서 쇼핑알림 동의하기 등 5단계의 미션을 완료하면 12월 구매 금액의 5%를 적립금으로 지급한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