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장학회 채송하 관리이사 “대부분의 신학대들이 재정적 위기를 겪고 있다. 칼빈대도 예외는 아니어서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을 주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채 이사는 “학비와 생활비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말씀과 기도생활에 집중하지 못하는 예비 주의 종들을 위해 장학회를 설립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길장학회는 장학금 마련을 위해 ‘한 명의 주의 종을 위하여 두 명의 장학부모님 결연 맺기’를 진행한다. 2~3명의 장학부모님이 한 명의 전도사(학생)를 월 10만원씩 후원하는 방식이다.
또 말씀암송 및 퍼즐북 ‘좋은습관만들기’도 출판했다. 매일 30분 말씀암송과 감사기도로 깊이 있는 영성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판매가격은 9000원. 문의는 한길장학회(031-270-8880·blog.naver.com/calvin-hisway)로 하면 된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