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대 한길장학회, ‘장학부모 결연’ 캠페인 전개

입력 2016-12-01 03:03
칼빈대학교 한길장학회는 새해부터 예비 주의 종들을 돕는 ‘장학부모님 결연맺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한길장학회 채송하 관리이사 “대부분의 신학대들이 재정적 위기를 겪고 있다. 칼빈대도 예외는 아니어서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을 주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채 이사는 “학비와 생활비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말씀과 기도생활에 집중하지 못하는 예비 주의 종들을 위해 장학회를 설립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길장학회는 장학금 마련을 위해 ‘한 명의 주의 종을 위하여 두 명의 장학부모님 결연 맺기’를 진행한다. 2~3명의 장학부모님이 한 명의 전도사(학생)를 월 10만원씩 후원하는 방식이다.

또 말씀암송 및 퍼즐북 ‘좋은습관만들기’도 출판했다. 매일 30분 말씀암송과 감사기도로 깊이 있는 영성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판매가격은 9000원. 문의는 한길장학회(031-270-8880·blog.naver.com/calvin-hisway)로 하면 된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