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기리 죠 “박근혜 대통령과 연기해보고 싶다”

입력 2016-11-30 17:30
오다기리 조 페이스북(왼쪽)/국민일보DB

일본 배우 오다기리 죠가 ‘함께 연기하고 싶은 사람’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지목했다.

오다기리 죠는 지난 28일 대만에서 열린 영화 ‘심야식당2’의 프리미어 상영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50개가 넘는 매체에서 100여명 이상의 기자들이 몰렸다.

오다기리 죠는 ‘새로운 속편이 제작되면 함께 연기하고 싶은 배우’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뜻밖에 인물을 언급했다. 그는 웃으며 “지금이라면 박근혜씨다. 재미있을 것 같다. 지금 화제가 되는 분이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영화 ‘메종드 히미코’ ‘마이웨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오다기리 죠는 한국에도 잘 알려진 배우다. 지난달엔 영화 ‘오버 더 펜스’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여해 한국 관객들을 만났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