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제주 해녀의 삶을 담은 사진집이 출간돼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가 박정근씨가 2012년부터 4년 동안 바다와 상생하는 해녀들의 삶을 생생하게 기록한 다큐멘터리 사진집 '잠녀(潛女.열화당)'를 30일 출간했다.
그는 책 출간에 맞춰 열화당 사옥 1층 갤러리로터스에서 `잠녀 사진전'을 오는 다음달 12일부터 2017년 1월 20일까지 개최한다.
그는 1978년 충북 음성 출생으로,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인간 군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 온 사진가다. [사진가 박정근 제공=국민일보]
이병주 기자 ds5ec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