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립합창단, 제87회 정기연주회 12월 1~2일 해람문화관서 개최

입력 2016-11-30 13:52

강릉시립합창단의 제87회 정기연주회 ‘가족이 함께 하는 유쾌한 힐링 뮤지컬 : 꿈을 위한 노래(Songs for Dream)’이 오는 12월 1일과 2일 오후 7시 30분 해람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지휘자 박동희가 역임하고 있는 강릉시립합창단은 2014년 12월부터 매해 겨울 함께하는 따뜻한 세상을 주제로 창작 합창 뮤지컬을 선보여 왔다.

올해는 ‘꿈’을 주제로 정하고 2018년에 개최되는 동계올림픽을 향한 모두의 꿈과 열정을 응원할 수 있는 공연을 기획했다.

음악감독 박동희 지휘자는 “다양한 연령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을 통해 관객과의 소통을 노력한 결과 2014년, 2015년 예매시작 2시간 만에 전석을 매진시킨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꿈을 꾸는 모든 이들을 응원하고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힐링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출을 맡은 안지선 감독은 “꿈을 이뤄가는 것은 혼자만의 외로운 여정이 아님을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연희 작곡가의 곡은 스토리와 유기적으로 반응하며 다양하고 탄탄한 구성으로 이뤄져 극에 유쾌함과 감동을 전한다. 이와 함께 키보디스트 이삼열, 퍼커션 고동현이 참여하여 음악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정기연주회의 입장료는 전석 5000원이며,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들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공연문의는 강릉시립예술단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