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조인성 주연의 영화 ‘더 킹’이 내년 1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 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30일 공개된 4인 캐릭터 스틸은 극 중 권력의 핵심에 서있는 네 인물의 감춰진 표정을 포착했다.
무소불위 권력 쟁취를 꿈꾸는 검사 박태수(조인성)와 대한민국의 권력을 설계하고 계획하는 검사장 한강식(정우성), 권력 앞에서 순종적인 한강식의 오른팔 검사 양동철(배성우), 그리고 어둠 속에서 움직이는 들개파 2인자 최두일(류준열)이 대한민국 권력의 추를 움직인다.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 김의성, 김아중 등 배우들의 호흡을 맞췄다. ‘관상’의 한재림 감독 차기작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