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 특검에 조승식 전 대검 형사부장, 박영수 전 중수부장 추천

입력 2016-11-29 17:25 수정 2016-11-29 17:44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은 29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특별검사 후보로 대검 형사부장을 지낸 조승식 변호사와 대검 중수부장 출신 박영수 변호사를 추천했다.

조승식 변호사

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박지원,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오후 5시 국회에서 만나 이같이 확정했다.

조 변호사는 대전고와 서울법대를 졸업했다. 사시 19회로 대검 강력부장과 형사부장, 서울서부지검장, 인천지검장을 역임한 강력통이다.

2005년 9월 2일 대검 중수부장 당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수사결과를 발표하는 박영수 변호사. 국민일보DB

사시 20회인 박 변호사는 대검 공안기획관으로 일하던 2001년 청와대 민정수석실 사정비서관으로 옮겼으며 이후 대검 중수부장, 대전고검장, 서울고검장을 역임했다.












고승욱 기자 swk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