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이버대학교 웰빙귀농학과는 지난 26일 수원시 당수동에 위치한 웰빙귀농학과 학습농장에서 ‘사랑과 김장 나눔’ 기부행사를 가졌다.
박영규 국제사이버대학교 총장, 김복희 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 박동진 국제사이버대학교 웰빙귀농학과장, 교수진을 비롯해 30여명의 재학생, 동문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사랑과 김장 나눔’ 행사는 농업학문을 공부하는 국제사이버대학 웰빙귀농학과 학생들과 지도교수가 아이디어를 모아 지난 3월부터 계획을 세웠고, 학생들이 대학 과정 중 직접 재배한 배추, 쪽파, 무, 갓, 고추 등으로 김치를 만들어 수원에 거주하는 소외된 지역아동들을 위해 기부한 뜻깊은 행사였다.
이날 행사에서 국제사이버대학교 박영규 총장은 전달식에 앞서 “학우들이 단순히 학업에만 그치지 않고 이렇게 발전적인 방향으로 학문의 연장선에서 사회봉사를 준비한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 대학차원에서도 이러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에 노력하겠다”라는 뜻을 전했다.
또한 김복희 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은 “올해 배추를 비롯한 작물 값이 폭등해 김장지원이 전혀 들어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었다. 국제사이버대학교 웰빙귀농학과 학생들이 정성스레 재배하고 만들어주신 김치를 소중한 곳에 사용하도록 하겠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국제사이버대학교 웰빙귀농학과는 지난 2011년 사이버대학 최초로 귀농과정을 정규학과에 편성했으며 교육부 특성화사업에 선정되는 등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중장년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한 단순히 학문연구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농업학문을 통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개발, 대학교육이 사회에 공헌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