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대선 놓고 설전 벌이는 손석희‧문재인 영상

입력 2016-11-29 07:03
사진=JTBC 뉴스룸 캡처

박 대통령의 퇴진 후 60일 이내의 치러야 하는 ‘조기대선’을 놓고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손석희 JTBC 앵커가 때 아닌 설전을 벌인 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문 전 대표는 지난 28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적이고 조건 없는 퇴진을 선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손 앵커는 즉각퇴진 후 벌어지는 것은 조기 대선인데 이것까지 염두에 두고 한 말이냐고 물었다.

문 전 대표는 “헌법적인 절차가 그렇게 규정 돼 있다”면서도 “만약 다음 대선을 치르기 위해 무리하다면 더 합리적인 결정들을 국민들이 공론을 모아 해주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답변이 명확하지 않자 손 앵커는 “국민들의 의견을 모으고 안 모으고를 떠나 헌법에 60일 이내에 조기 대선을 하도록 정해져 있는데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냐는 질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