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호텔 객실서 40대 니코틴 중독으로 사망

입력 2016-11-29 08:14
28일 낮 12시 55분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호텔 객실에서 A(46)씨가 바닥에 누운 채 숨져 있는 것을 호텔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객실에서는 유서와 니코틴 병 3개, 일회용 주사기 2개 등이 발견됐다.

검안 결과 A씨는 니코틴 중독으로 인해 숨졌다는 소견이 나왔다.

경찰은 A씨가 처지를 비관해 니코틴을 투여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