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28일(현지시간) 지방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납치범이 네팔 국적 외국인 2명과 수단인 1명을 억류하고 있으며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다르푸르주정부 대변인 압델라 무스타파는 “이들은 알주나이나에서 무장 단체에 납치됐다”고 덧붙였다.
서 다르푸르는 아랍화 정책에 맞서 비 아랍 아프리카계 종족이 반란을 일으키고 오마르 하산 아메드 알바시르 대통령의 정부군과 반군 사이의 내전이 2003년부터 계속되고 있어 위험지역으로 꼽힌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