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팬 때문에 강제 공개된 엄태웅 근황(사진)

입력 2016-11-28 20:10 수정 2016-11-28 21:50

성매매 혐의로 약식 기소 처분을 받은 배우 엄태웅의 근황이 공개됐다. 한 일본팬이 함께 찍은 사진때문이다.
  
다음은 한 일본팬이 최근 사진 위주 소셜미디어인 '인스타그램'에 올린 엄태웅 사진이다. 이 일본팬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엄태웅을 우연히 만나 팬으로서 사진 찍었다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일본팬은 "한국 드라마와 육아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본 덕에 엄태웅을 알아봤고 혹시나 해서 말걸어 보니 사진까지 찍어줬다"며 "실제로 보면 키가 크고 상냥하고 멋있다"고 적었다.

일본팬에 의해 본의 아니게 근황이 공개된 엄태웅은 현재 아내 윤혜진과 딸 지온이와 함께 여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동아는 "약 2주간의 일정으로 발리로 향해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발리는 엄태웅,윤혜진 부부가 신혼여행을 다녀왔던 곳이다.

지난 7월 한 마사지업소 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엄태웅은 성폭행에 대해서는 무혐의를 받았고, 성매매 혐의에 대해 약식 기소됐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