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국정교과서, 최선의 결과물로 보인다”

입력 2016-11-28 16:41
새누리당 염동열(왼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와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국사 국정교과서 관련 비공개 당정협의를 마친 뒤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


새누리당은 28일 교육부가 발표한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분과 관련, "지난 1년간 학계의 권위자들로 구성된 집필진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현장교육관들이 개발과정에 참여하여 최선을 다한 결과물"이라고 평가했다.

염동열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힌 뒤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배울 역사 교과서가 이념적으로 편향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에 대해 모두가 같은 생각일 것"이라고 밝혔다.

염 대변인은 "지금 우리에게 더 중요한 것은 검정이냐 국정이냐의 방법보다 이념적으로 편향되지 않고 균형 잡힌 교과서에 담길 내용이라 생각한다"며 "학자, 교사, 학부모 등 국민들도 오늘 공개된 현장 검토본에 대해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토론 및 의견 수렴을 통해 온 국민이 공감하는 역사교과서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깊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오늘 공개된 올바른 역사교과서 현장 검토본이 보다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우리 학생들이 균형있는 역사관과 국가관을 확립해 나가는데 토대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옳고 바른 균형 잡힌 시각으로 올바른 교과서가 완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