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은 인권 유린 의혹이 불거진 대구시립희망원 비자금 조성 혐의를 포착해 수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검찰은 비자금 내역 등이 든 것으로 추정되는 컴퓨터 파일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으며 희망원 관계자들도 소환해 비자금 조성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검찰 또 비자금 조성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원장 신부에게 1억원을 뜯어낸 혐의로 전 회계 직원을 구속 기소하고 다른 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검찰, 대구시립희망원 비자금 조성 혐의 수사 속도
입력 2016-11-28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