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와 ‘단체자원봉사 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

입력 2016-11-28 16:05
대경대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28일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단체자원봉사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에 따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경대 ‘문화 콘텐츠 프로그램’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대거 파견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양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에는 이희범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평창동계올림픽 인력, 자원, 문화, 의식행사를 이끌고 있는 실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대학 측은 “평창올림픽으로 향하는 양해각서 체결은 대구·경북권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대학의 특성화 교육환경이 전 세계 30억 인구가 TV로 지켜보는 평창으로 향한다는 것은 대경대 특성화 환경을 세계로 알리는데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기관은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 패럴림픽대회’가 국가적 행사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성공적인 대회와 자원봉사, 문화선진화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대경대의 특성화된 장점들이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이번 평창올림픽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채영 대경대 총장은 “대경대가 문화예술 특성화 대학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만큼,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대학의 역량을 총동원해 세계인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잘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