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12월 출근길 음주운전 단속 강화

입력 2016-11-28 13:41
강원지방경찰청은 12월 한 달간 출근길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 기간 교통, 지역경찰 등 가용경력 250여명을 총 동원해 시내구간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입구, 외곽도로에서 주 3회 이상 불시 출근길 음주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현재 출근시간(오전 6~9시)대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총 689건으로 전체 음주단속 6469건 가운데 10%를 차지하고 있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출근길 음주운전이 좀처럼 줄지 않는 이유는 전날 과음 후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며 "송년 모임시에는 되도록 자가용을 가져가지 말고, 전날 과음시에는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