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언론인이 만든 세월호 다큐 영화 ‘SEWOL’ 독일서 개봉

입력 2016-11-28 13:38 수정 2016-11-28 13:39
페이스북 'SEWOL Film'

세월호 7시간 의혹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독일에서도 세월호가 주목받고 있다. 세월호에 관한 다큐 영화가 정식 개봉된다는 것이다.

28일 인터넷 보도매체 인사이트에 따르면 한국계 독일 언론인 정옥희씨가 세월호 참사 다큐영화 'SEWOL'을 독일에서 정식 개봉한다고 보도했다.

러닝타임 79분, 독일어 자막을 입힌 한국어 영화로 독일에서 최초로 공식 개봉하는 세월호 관련 영화라고 전했다.

앞서 이 영화는 지난 6월 국제 독립영화제 2016 스포트라이트 다큐멘터리 필름 어워즈(2016 Spotlight Film Awards)에서 골드 상을 수상했다.


다음달 15일 베를린 무비멘토(Moviemento)에서 오후 8시 30분 개봉한다.

이어 베를린 바빌론(Babylon, Rosa-Luxemburg-Platz) 영화관에서 17일(오후 8시), 18일(오후 6시), 20일(오후 8시), 21일(오후 8시)에 상영한다.

내년 1월 뮌헨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관 베르크쉬타트(Werkstatt)에서 5일, 6일, 14일에 상영된다.

정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독일 교민들의 관람을 당부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