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11월 마지막 월요일인 28일 출근길 반짝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겠는데요. 따뜻하게 입고 나서야 합니다. 불청객 황사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높아 나쁨 상태입니다.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습니다. 오전 6시30분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0.6도로 약간 쌀쌀합니다. 낮에도 6도까지 기온이 오르겠지만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6도, 춘천 6도, 강릉 10도, 청주 7도, 대전 8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9도, 부산 12도, 제주 12도 등으로 예상됩니다.
중국북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서풍을 타고 서해안과 내륙지방으로 몰려왔습니다. 전국이 경북 경남 일부지방을 제외하고 모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입니다. 호흡기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중부 등 일부지방에 안개가 짙게 끼어 가시거리가 이천 50m 포천 60m 철원 70m로 짧습니다. 출근길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내일(29일)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동해안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강원남부동해안에는 밤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