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천재 뮤지션의 등장에 모두 놀라… 복면스타의 정체는 가수 김사랑

입력 2016-11-27 20:41
사진=방송화면 캡처

복면스타의 주인공은 싱어송라이터 김사랑이었다.

2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연승에 도전하는 양철로봇과 그의 자리를 노리는 8인의 새로운 복면 가수들의 경쟁을 그렸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무대에 오른 ‘복면스타’와 ‘무한패션왕’은 본 조비의 ‘You give love a bad name’을 선곡해 강렬한 록을 선보였다.

먼저 첫 소절을 부른 무한패션왕은 거친 음색으로 판정단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복면스타는 매혹적인 음성으로 판정단을 매혹했다.

두 사람의 노래에 김현철은 “둘 중 한 명은 외국사람 일 것”이라며 “영어권이 아닐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판정결과 승리는 무한패션왕에게 돌아갔다.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복면스타는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을 선곡하며 복면을 벗었다.

복면을 벗은 그는 데뷔 18년 차 가수 김사랑이었다. 그는 “앞으로 앨범도 많이 내고 방송도 많이 내 자주 찾아뵙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문세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