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새 외국인 투수 팻 딘(27)을 영입했다.
KIA는 27일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 출신 좌완 투수 딘과 총액 90만 달러(약 10억 6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딘은 시속 140㎞ 초·중반대의 직구를 가지고 있으며,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겸비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19경기에 나서 1승 6패 평균자책점 6.28을 기록했다.
KIA는 재계약을 포기한 지크 스프루일을 대신해 딘이 마운드에서 활약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딘은 29일 메디컬 체크를 받는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