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자유계약선수(FA) 이원석의 보상 선수로 포수 이흥련(27)을 지명했다.
두산은 27일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했던 포수 이흥련을 이원석의 보상선수로 택했다고 발표했다.
이흥련은 2013년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 전체 47순위로 삼성에 입단했다. 주전포수 이지영의 백업으로 마스크를 썼고, 올 시즌 85경기에서 타율 0.260(150타수 39안타) 6홈런 25타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기존 양의지 박세혁 최재훈 등에 이어 이흥련의 가세로 포수왕국의 입지를 굳혔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