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가 ‘2016 제15회 대한민국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사업분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7일 킨텍스에 따르면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국민과 기업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앞장선 기업과 단체, 개인을 발굴해 표창하는 상으로 국민안전처가 주관하는 안전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킨텍스는 그동안 ‘고객 안전 확보와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경영방침으로 설정하고 최상의 비즈니스상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왔다. 국내 전시장으로는 최초로 공간안전인증과 ISO18001인증을 취득하고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 그린전시장 구축을 위해 Earthcheck 실버 또한 취득한 바 있으며, 안전관리에 대한 총괄 업무 수행, 능력배양을 위해 재난안전관리사 자격 등을 취득했다.
임창열 사장이 지난 2014년 9월 취임한 이후에는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간 부문 최초로 ‘킨텍스 119전진지휘대’를 설치·운영해 상시 24시간 감시체계를 구축,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왔다.
또한 국내 전시장 최초로 전시장 내 부스 방염처리를 의무화하고 Iot(사물인터넷) 기반 열·연기 감지센서를 설치했으며 관람객의 안전서비스 제공을 위해 영·국문 안전 가이드북을 제작, 안내데스크에 배포하는 등 누구나 재난 상황 발생시 현장 여건에 맞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 밖에도 불특정 다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무인경비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신규 입사자의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실 운영, 심폐소생술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안전결의 대회를 통한 안전유공자 표창, 유관기관합동 재난대응 훈련, 행사장 사전 점검 활동 등 다수의 안전 개선을 실천하고 있다.
임창열 사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시장에 걸맞게 안전 분야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전을 선도하는 킨텍스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양=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