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중소기업연합봉사단은 지난 26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 ‘생수의집’에 후원품을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중기연합봉사단은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중소기업중앙회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이다.
이날 중기연합봉사단은 생수의집에 콩비지탕 130인분과 김장김치 200㎏ 등을 지원했다. 봉사단 30명은 장애아동과 1대1로 매칭해 포천 허브아일랜드로 나들이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생수의집 김종수 원장은 “생활시설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나들이는 시설 종사자 인력만으로는 진행할 수 없는 일”이라며 “중기연합봉사단 30명이 함께한 경험이 장애인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겨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