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연합봉사단,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에 후원품 기증

입력 2016-11-27 11:10
지난 26일 중소기업연합봉사단이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생수의집에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중소기업연합봉사단은 지난 26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 ‘생수의집’에 후원품을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중기연합봉사단은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중소기업중앙회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이다.

이날 중기연합봉사단은 생수의집에 콩비지탕 130인분과 김장김치 200㎏ 등을 지원했다. 봉사단 30명은 장애아동과 1대1로 매칭해 포천 허브아일랜드로 나들이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생수의집 김종수 원장은 “생활시설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나들이는 시설 종사자 인력만으로는 진행할 수 없는 일”이라며 “중기연합봉사단 30명이 함께한 경험이 장애인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겨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