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8' 권혁수, '더빙극장' 1인자의 귀환... 이번엔 '영심이'다

입력 2016-11-26 23:04
사진 = tvN 'SNL 코리아8' 방송 캡쳐

배우 권혁수가 또다시 패러디로 주목을 받았다.

26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8'에서는 보이그룹 B1A4가 호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2주 만에 '더빙극장'으로 돌아온 권혁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권혁수는 지난주 심한 감기몸살로 인해 '더빙극장' 코너를 꾸미지 못한 바 있어 더욱 주목을 받았다.

권혁수가 준비한 이번 '더빙극장'은 바로 만화 '영심이'였다.

그는 영심이 특유의 청자켓과 특이한 머리스타일, 눈웃음 등을 그대로 재현해내며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등장인물 영심이 이외에 다른 캐릭터들로도 완벽하게 변신해 더빙의 1인자로 등극했다.

또한 권혁수는 이어진 메이킹 필름에서 발레 연습복을 입자 한껏 튀어나온 자신의 뱃살을 보고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는 권혁수가 살이 찐 것이 아닌 제작진의 장난인 것으로 밝혀졌다.

제작진은 나레이션을 통해 이날 촬영시 일부러 작은 옷을 준비했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