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촛불집회 광화문 130만· 지방 30만명 운집… 역대 최다

입력 2016-11-26 21:18
26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5차 촛불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26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 참가 인원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15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5차 촛불집회에 오후 8시 현재 광화문 일대에 130만명, 지방 30만명으로 총 160만명이 집결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전 역대 최대 규모는 지난 12일 3차 촛불집회 당시 광화문 참가자 100만명(주최 측 추산)이다.

이에 따라 국정농단 사건으로 촉발된 촛불집회 참가 시민 수는 지난 12일부터 3주 연속 전국적으로 100만명을 돌파하게 됐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