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 참가 인원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15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5차 촛불집회에 오후 8시 현재 광화문 일대에 130만명, 지방 30만명으로 총 160만명이 집결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전 역대 최대 규모는 지난 12일 3차 촛불집회 당시 광화문 참가자 100만명(주최 측 추산)이다.
이에 따라 국정농단 사건으로 촉발된 촛불집회 참가 시민 수는 지난 12일부터 3주 연속 전국적으로 100만명을 돌파하게 됐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