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조타, 손시린 아내 진경에 배려심 폭발... "손 줘 봐"

입력 2016-11-26 17:46
사진 = 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쳐

가수 조타가 아내 진경을 위해 나섰다.

26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조타-김진경 커플의 거제도 여행 두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조타와 김진경은 여행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돌고래쇼장에서 이색 아르바이트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작업복으로 환복한 뒤 공연장 청소부터 사료 준비 작업까지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어 사료 준비를 시작한 두 사람은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얼음에 담긴 생선을 신선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으로 분류하기 위한 작업에 나섰다.

작업을 이어나가던 진경은 손이 시려운지 애를 먹었고, 조타는 아내를 위해 따듯한 물로 자신의 손을 먼저 녹여 적신 뒤 진경에 "손 줘 봐"라고 말했다.

이에 진경이 손을 내밀자 조타는 따듯해진 자신의 손으로 아내의 차가운 손을 녹여줘 달달함을 자아냈다.

조타의 배려심에 감동한 진경은 함박웃음을 지었고, 두 사람은 교감을 통해 한층 더 가까워진 듯한 모습을 보여 시선을 끌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