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촛불집회 인간띠잇기 행진… 청와대 포위 시작됐다

입력 2016-11-26 16:57 수정 2016-11-26 17:00

제5차 촛불집회 사전행사인 청와대 인간띠잇기 행진이 26일 오후 4시쯤 시작됐다.

광화문광장을 가득 메운 집회 참석자들은 세종로 사거리에서 네가지 경로로 갈라져 청와대 포위를 행진을 시작했다. 청와대로 이어진 길목마다 참석자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다.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는 박근혜 퇴진을 위치며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집회 행진은 오후 청와대에서 200m 떨어진 청운효자동주민센터까지 허용된다. 다만 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로 제한된다.

본 행사 종료 후인 오후 8시부터 세종로사거리를 출발해 9개 경로로 경복궁역사거리까지 행진할 계획이다.


이날 6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 등에서 문화공연 등 본 집회가 열린다. 1∼4차 주말 촛불집회는 밤 12시쯤 해산했지만 이번 집회는 ‘1박2일 하야가 빛나는 밤’이라는 이름으로 밤샘 집회를 할 계획이다.













정지용 윤성민 김철오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