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내리는 광화문… 촛불집회 참석인파 빠르게 는다

입력 2016-11-26 13:36
트위터 캡처

26일 서울지역에 첫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5차 촛불집회'가 열리는 광화문 광장에는 집회 참석자들과 행사를 지원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첫눈을 맞으며 속속 거리를 메우고 있습니다.
SNS에는 광화문 눈 소식이 화제입니다. 예상보다 많은 양에 집회를 걱정하는 분위기인데요. 화이트 촛불집회가 될 거라는 기대와 함께 집회 참석 인파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전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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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한반도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로 서울, 경기, 충청, 전라 일대에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이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촛불집회가 본격적으로 열리는 오후 3시부터 밤 9시 사이에는 서울의 기온이 2도까지 떨어지겠고 바람까지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내려가겠습니다. 거리로 나올 때 든든한 옷차림, 미끄럽지 않은 신발, 그리고 마스크까지 꼼꼼히 챙겨야 합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