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생처럼…” YG 재계약 불발된 박봄 근황

입력 2016-11-26 08:05
사진=박봄 인스타그램 캡처

YG와 재계약이 불발된 박봄의 근황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필 박봄이 팬들을 만나기 위해 노래 연습 중이라고 밝힌 당일은 2NE1 해체와 자신의 계약 종료를 공식화한 날이어서 주위를 더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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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은 2NE1 해체를 공식화한 25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들려주려고 노래 영상을 찍으려고 노래 연습하는 중”이라며 “처음 부르는 노래라 그런지 계속 몇 번을 했는지…”라는 글과 함께 연습실에서의 모습을 담은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엔 박봄이 자신의 휴대전화를 작동하고 있다. 작동이 잘 되지 않는 듯 인상을 찌푸리며 다시 조작하지만 결국 되지 않았다.

지난 11일에는 트위터에 산다라박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박봄은 “밑에 있는 사진 참 오래 됐다. 우리 연습생 때 사진들, Happy Birthday 다롱이”라는 글과 함께 풋풋했던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양현석 YG대표는 지난 4월 2NE1 멤버인 공민지가 탈퇴하면서 3인조로 활동하겠다고 발표했지만 25일 박봄과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해체를 선언했다.

박봄은 지난 2010년 마약 밀반입으로 논란이 된 후 자숙의 길을 걷고 있다. 당시 같은 사건으로 암페타민 29정을 밀수한 남성은 체포돼 구속 수사를 받은 반면 82정을 밀수입한 박봄은 입건유예 처분에 내사 중지로 수사가 마무리됐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