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 인턴 강남, 혹독한 정글 고정의 길... "올해 제일 힘들었다"

입력 2016-11-25 23:44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쳐

가수 강남이 인턴으로 '정법'에 합류했다.

25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동티모르'에서는 이문식, 권오중, 오창석, 유인영, 김환이 후발대 멤버로 새롭게 합류한 가운데, 인턴으로 합류한 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뒤늦게 정글에 도착한 강남은 '정글의 법칙' 고정 멤버로 입성하기 전 테스트를 거치기 위해 인턴 완장을 차고 생활하게 됐다.

그는 동티모르에 쏟아진 폭우로 차도가 유실돼 2시간 동안 걸어가야한다는 제작진에 말에 당황했지만 씩씩하게 절벽을 건너기 시작했다.

강남은 바닥이 전혀 보이지 않는 아찔한 높이의 다리 위를 아슬아슬하게 건넌 뒤 "올해 제일 힘들었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그는 어려움을 헤치고 다른 멤버들이 있는 생존지에 겨우 도착했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멤버들의 몰래카메라였다.

멤버들은 계속해서 무거운 분위기로 그를 맞이했고, 강남은 멤버들을 달래기 위해 애써 해맑게 웃으며 "기운 좀 내자"라고 소리쳐 분위기 메이커다운 면모를 보였다.

그의 계속된 노력에 결국 이문식이 "오느라 애썼다"며 강남에게 인사를 건네는 것으로 몰래카메라는 성곡적으로 끝났고, 멤버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식사 준비를 시작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