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 박소현, "빅스 레오, 어깨 깡패로 유명"… '이정도면 매니저 수준'

입력 2016-11-25 22:59
사진 = MBC '듀엣가요제' 방송 캡쳐

방송인 박소현이 아이돌 박사다운 면모를 보였다.

25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김조한, 조현아, 김태우, 휘성, 다비치 강민경, 빅스 레오, 베이빌론이 출연한 가운데, 2라운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빅스 레오는 일반인 참가자 정영은 씨와 함께 무대에 오르게 됐고, 태양의 '눈 코 입'을 선곡했다.

두 사람은 감미로운 목소리가 화합을 이루며 태양 특유의 감성을 재현해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난 후 MC 성시경이 정영은 씨에 "(레오의) 어깨를 보고 반했다고 들었다"라며 말문을 열었고, 정영은은 "사실 내 이상형이 어깨가 넓은 남자다"고 답했다.

이에 갑자기 패널 박소현이 "레오 씨가 사실 콩만한 얼굴에 어깨 깡패를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보컬도 좋지만 어깨 넓은 것을 좋아하는 여성분들의 이상형이다"며 아이돌 박사다운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녀는 "다음 주 빅스의 앨범이 나온다. 현재는 뮤지컬 연습 중인데 이런 상황에서 이 프로그램에 나온다고 해서 걱정했다"고 덧붙여 주목을 받았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