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멘토” 사회복지협 휴먼네트워크 찾아가는 멘토링 특강

입력 2016-11-25 21:06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24일 서강대학교에서 배우 이범수와 함께하는 ‘2016 휴먼네트워크 찾아가는 멘토링’ 특강을 개최했다.
이범수씨(왼쪽)가 24일 아름다운 멘토 15호로 선정돼 위촉장을 받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공

찾아가는 멘토링 특강은 휴먼네트워크 멘토링 사업의 하나로 올해 아름다운 멘토로 위촉된 멘토(김장훈, 이천수, 신효섭)들이 대학교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멘토링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멘토 특강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형태로 추진되고 있다.

‘젊은이여 굳이 큰 꿈을 꾸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열린 이날 특강은 서강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청춘들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이야기를 편안하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특히 이범수는 이날 강연을 통해 “꿈이 굳이 거창할 필요는 없다”며 “나 또한 단순히 연기를 하고 싶다는 작은 소망에서 이 일을 시작했으나 조금씩 목표를 높여가며 지금의 자리에 오게 됐다. 중요한 것은 작은 일 하나에도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이후 큰 일도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날 강연장을 찾은 한 학생은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시기였는데, 조언을 얻게 돼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사회복지협의회는  이날 이범수씨를 ‘휴먼네트워크 아름다운 멘토 15호’로 선정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