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전날 로마를 출발해 이날 오후 5시2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비행기에서 연기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25일 밝혔다.
착륙 후 항공기 정비사들이 꼬리날개 쪽 보조 동력장치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했고, 기장들이 연기를 진화했다. 연기가 났으나 화재가 있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탑승했던 242명의 승객은 대부분 내린 후여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대한항공 측은 밝혔다. 대한항공은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로마발 대한항공 여객기 착륙 이후 연기...인명 피해 없어
입력 2016-11-25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