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일선 학교 가구 납품 비리 의혹, 경찰 수사

입력 2016-11-25 11:24
대구지역 초·중·고등학교 100여곳에서 가구 납품과 관련된 비리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대구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대구 초·중·고 교장, 행정실장 등 학교 관계자들과 가구업체 간 유착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관계자 수백여명의 명단을 대구시교육청으로부터 받아갔다.

 경찰은 자료 등을 바탕으로 한 가구 납품업체가 2011년부터 최근까지 학교 100여곳에 독점적으로 가구를 납품한 경위와 그 과정에서 금품이 오고갔을 가능성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