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범죄예방 CCTV’ 로 승강기 범죄 막자…지와이네트웍스, ‘승강기솔루션’ 공급

입력 2016-11-25 11:20

CCTV 지능형 영상분석엔진 전문기업 ㈜지와이네트웍스(대표 방승온)가 ‘안전한 우리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제1탄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승강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영상분석 알고리즘을 활용한 ‘승강기솔루션’(이하 컨셉)을 적용한 ‘사전범죄예방 CCTV’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서울산업진흥원의 ‘2016년 전문리서치 지원사업’으로 진행됐으며, 리서치 전문기관 ㈜트루이스가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대전, 광주 등 6대 도시 만 25~45세 남녀 225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7~26일, 10일간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 ‘아파트 내 범죄 발생 가능 장소’로 44.9%가 지하주차장을 지목했으며, 그 다음으로 20%가 ‘승강기’를 위험지역으로 뽑았다.

또한 주민의 64.4%가 승강기 탑승 시 불안감을 경험했다는 답했는데, 특히 여성이 77.7%로 월등히 높았다. 승강기 범죄 노출 위험군으로는 성인여성이 76%, 미취학 아동이 71.6%, 초등학생이 66.7%였다.

불안감의 원인으로는 ‘승강기 고장 및 오작동’이 81.4%로 가장 높게 응답됐으며, 다음으로 ‘범죄 노출’이었다. 승강기 고장 및 오작동은 남성에서, 범죄 노출은 여성과 20대 후반 연령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어린 아이가 혼자 승강기를 타거나, 여성이 늦은 귀가 길에 혼자 승강기를 탈 경우 불안함을 느끼냐는 질문에서 전체 응답자의 88.4%가 불안하다고 응답했다.

반면 응답자들은 현재 승강기 CCTV에 대한 불만은 존재하지만, 어느 정도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인식은 영상 녹화 등 CCTV의 기본적인 기능에서 기인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응답자들은 지와이네트웍스의 지능형 영상분석 알고리즘을 활용한 ‘승강기솔루션’(이하 컨셉)을 적용한 ‘사전범죄예방 CCTV’에 매우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컨셉이란 범죄 등 이상징후를 자동 감지해, 경비원 등에게 감지 즉시 메시지를 전송해 조기 대응 및 사후 사건 해결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응답자의 74.7%가 호감을 나타냈으며, 77.3%가 일반 CCTV보다 차별성이 있다는데 동의했다. 또한 76.0%가 컨셉 제품을 설치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한편, 지와이네트웍스는 ‘스마트폰전용 얼굴인식 B2B 라이브러리’를 2017년 1월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얼굴인식 기술은 고비용과 낮은 인식율이라는 한계로 단순 엔터테인먼트로만 활용되어졌다. 하지만 이번 신기술은 ▲학습기반의 95% 이상의 정확한 인식율 ▲전용 라이브러리 제공 ▲비즈니스 조건에 따라 무상 라이브러리 제공 등이 특징이다.

방 대표는 “Face detector 외에 다양한 Recognizer를 가지고 있어 high tech industrial 사업모델에 적합하다”면서 “라이브러리 제공과 각 기능들을 모듈제공으로 앱 사업자는 독자적인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