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FIFA 랭킹 37위

입력 2016-11-24 21:48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0위권에 진입했다.
24일(한국시간) FIFA가 공개한 11월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달보다 7계단 상승한 37위(699점)에 올렸다. 이는 38위를 차지했던 2013년 2월 이후 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순위다. 한국은 최근 우즈베키스탄과 캐나다를 꺾으면서 점수를 쌓았다. 여기에 2012년 11월 호주에 당한 1대 2 패배가 포인트 집계에서 제외되면서 순위가 크게 올랐다. FIFA는 최근 4년 간 기록만을 토대로 랭킹을 산정한다.
이란은 30위(797점)로 아시아 1위를 지켰고, 일본은 45위(644점)에 자리를 잡았다. 아르헨티나는 1634점으로 전체 1위를 유지했고, 브라질(1544점)이 독일(1433점)을 제치고 2위를 탈환했다. 칠레(1404점)와 벨기에(1368점), 콜롬비아(1345점)가 4~6위에 자리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