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연세사랑병원이 ‘K리그 관절․척추 공식 병원’으로 지정됐다. 앞으로 2년간 한국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선수단의 관절․철추 건강을 책임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인 강남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은 지난 23일 병원 대강당에서 (사)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K리그 관절·척추 공식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에는 강남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 김용상 부원장, 서동석 진료부장과 한국프로축구연맹 허정무 부총재가 참가했다.
강남 연세사랑병원이 K리그 선수단의 관절·척추 건강을 도맡은 것이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 2014년부터 1년간 K리그 관절·척추 공식 지정병원으로서 활동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향후 2년간 K리그 총 23팀, 약 800명 소속 선수들의 부상치료 및 의무지원 등의 지정병원 활동을 한다.
고용곤 병원장은 “정확한 진단과 과학적인 치료, 빠른 회복을 위한 재활치료의 협진 시스템으로 K리그 선수단의 치료를 돕고, 스포츠 손상과 퇴행성 관절질환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