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22)가 난 데 없는 루머에 휘말렸다.
2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본인 확인 결과 설리는 집에서 부주의로 팔 부상을 입어 오늘 새벽 응급실을 찾아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증권가 정보지(찌라시)를 통해 불거진 루머에 따른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해당 ‘찌라시’에는 설리가 팔 부상을 당해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며 흉흉한 의혹을 제기한 내용이 담겼다.
이 같은 괴소문이 일파만파 번지면서 설리를 걱정하는 팬들의 반응이 잇따랐다.
2005년 드라마 ‘서동요’ 아역배우로 데뷔한 설리는 에프엑스 멤버로 활동하다 지난해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리얼’을 찍었다. 이창동 감독 신작 ‘버닝’ 여주인공 물망에도 올랐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